흥사단 미주위원부 단소에 대한 의견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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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 07:57
거수!
3.1절을 맞이하여, 다른 곳은 행사에 분주하나, 흥사단은 3.1 정신을 이어 받아,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업이나 프로그램 등은, 그래도 어느 정도 짜임새 있게 진행이 되는 데, 아직 그 윤곽이 확실히 드러나지 않은 것이 "위원부 단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저의 생각을 말씀 드립니다.
1. 미주 위원부 단소는 LA 지역으로 국한되어 있습니다.
2. 현재 지난 번 총회에서 단소 문제를 하나의 위원회로 정리하였습니다. (위원장: 정영조)
3. 그러나, 단소의 위치가 LA 지역으로 되어 있어서, LA 지부의 의견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LA 지부에서 분리한 OC 지부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현재, 제가 보는 가장 큰 주안점은 단소에 대한 계획서 (혹은 제안서)나 큰 그림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눈을 감고 visualize 할 수 없습니다. 그림이 안 나옵니다. 즉, 흥사단 미주 위원부 단소에 대한 윤곽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계획서와 그림이 없습니다. 손으로 쓴 계획서나 손으로 그린 간단한 그림도 좋고, 또 전문 설계사를 고용한 blueprint도 좋습니다. 도산과 흥사단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모시고, 위원부와 단소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picture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것이 없기 때문에 목표 예산을 세울수가 없습니다.
5. 담당 위원회와 LA/OC 지부는 이 문제를 미루지 말고 토론 하여 주시고, 계획서를 준비하여 주시고 도안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6. 단독 건물도 좋고 큰 건물 안의 office도 좋습니다. 흥사단 단소에 대한 장기적인 picture가 나와야 합니다. 10년이 걸리더라도 지금부터 시작하여야 합니다. 우리 대에 못하면, 다음 세대에서는 할 수 있도록 재정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7. 제가 예를 들겠습니다. 흥사단 뉴욕지부가 뉴욕 한인회관을 찾는 일에 뛰어 들고, 제가 한인회 회관위원장을 맡은지가 3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어제 뉴욕한인회 제 35대 총회에서, 50만 뉴욕 동포들에게 한인회관에 대한 보고를 드렸습니다. 3년 전의 3천 8백만불 짜리 건물이 지금은 훨씬 그 가치가 높으며, 2세 들한테 넘겨줄 수 있는 큰 자산이 되었다고 동포사회에 보고하였습니다. 목표가 있으므로, 건물을 찾는 데 1차 50 만불을 동포들이 희사하였고,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이민사 박물관을 6층에 설립하는 데, 동포들이 또 2차 50만불을 희사하였습니다. 우리 도산도 여기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임하면서, 국보급의 보물을 한인회 이민사 박물관에 기증하였습니다. 덩달아 소녀상도 박물관 안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계획이 없으면 안됩니다. 장기적인 계획과 조감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참고로 뉴욕한인회 건물에 대한 계획서를 첨부 파일에 보내 드립니다.
3.1절을 맞이하여 흥사단 단우들의 건승을 바랍니다. - 윤창희 올림
흥사단 미주 위원장(Hung Sa Dahn a/k/a Young Korean Academy)
도산사상연구소 (Dosan Institute)
흥사단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History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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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己愛他 - 島山 安昌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