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Entrepreneurship Program (흥사단 기업/창업 프로그램)
단우 동지들은 제가 지난 수년 동안 Entrepreneurship Program을 주창한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는 순전히 도산의 위대한 도산의 기업/창업가 정신을 본 받고자 한 것입니다. 민족과 나라를 구하기 위한 독립운동에, 도산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독립운동의 자본을 댈 수 있는 실업 혹은 기업의 중요성을 제일 먼저 깨달았습니다. 행동의 사람 도산은, 1912년도에 가까운 동지들과 북미실업회사라는 한국인 최초의 주식회사를 세워, 실천에 옮깁니다.
최근에 사업의 경험이 많은 뉴욕지부의 김순상 단우님께서 Entrepreneurship 프로그램에 여러가지 조언을 해 주셨고, 흥사단 자체의 종자돈을 단기적으로 10만불, 장기적으로는 100만불을 마련하자는 뜻에서 만불을 희사하셨습니다. 본 위원장도, 김순상 단우님의 결단에 감동하여, matching fund로 만불을 내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저는, 도산의 뜻을 받들어 흥사단의 기업/창업 정신을 활발히 전개하기 위하여,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지속적으로, exclusive하게 전담하는 Entrepreneurship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심하고, 이미 은퇴를 하셨지만, 김순상 단우님에게 특별위원장 직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드렸습니다. 본인의 허락을 받고, 2020년 3월 5일에 흥사단 미주위원부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만장일치로 김순상 단우님을 특별 위원장으로 위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ntrepreneurship 프로그램은, 도산이 세운 "북미실업주식회사"의 창업 정신을 계승할 것입니다. 김순상 단우님에 대한 소개는 나중에 자세히 하겠지만, 부군은 김충기 선생님으로, 전 재산을 다 쏟아 부어 한국 민주화 운동에 크게 기여하셨고, 미국으로 이주하여 자녀들을 잘 훈육하여,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들로 키웠습니다.
먼저 이 흥사단 Entrepreneurship 프로그램에 대한 진전을 알려 드리고, 단기적으로는 10만불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장기적으로 100만불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자세한 실천 방략 등은, 곧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창희 올림 (PS: Ralph, please ask your Korean friends to translate this email. We set the Entrepreneurship Program to pursue and execute the dream of Dosan. This is an exciting moment in the history of Hung Sa D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