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교수의 교육 대담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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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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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의 근본 문제점과 해결방안 -대담자료.pdf (336.1K)
거수!
흥사단 미주 위원부에서는 장리욱 저 "도산의 인격과 생애"를 동맹독서하고 있습니다. 제 3장이 "스승 도산"입니다.
씨알사상연구소장 이시고 한국의 대표적인 철학자로써, 주옥 같으신 글로 저희 공부에 대하여 평을 해주시는 박재순 교수님의 교육 대담 자료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첨부파일) 여러분들과 같이 공유합니다. 한국의 교육 현 주소를 알 수 있는 좋은 대담 자료입니다. 특히 9 page에 박재순 교수님이 소개하는 도산의 일화가 있습니다.
9 page - 박재순: "안창호·이승훈·함석헌·김교신선생 등이 교육자로써 권위가 있는 것은 자기 헌신적으로 학생을 섬겼기 때문이고, 그래서 지금까지 존경을 받는 것입니다. 선생님들과
관련된 몇 가지 일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건국대
총장을 지내신 정대위목사가 어린 시절 식당에서 친구들과 진로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 다른 친구들이 각각 군인, 정치가, 기업가가
되겠다고 하였는데, 정대위학생은 목사가 되어 민족정신을 일깨우겠다고 하였답니다. 그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던 안창호 선생님이 이 말을 듣고 다가와, 민족지도자임에도 어린학생에게 90도로
큰절을 하시며 “미래의 목사님, 부디 훌륭한 목사님이 되셔서 이 민족의 정신을 일깨워주십시오”라고 하셨답니다. 정대위 목사는 안창호 선생의 이런 태도에 무척 감명을 받아, 목사가 된 후 여러 번의 정치적 유혹을 받았으나 도산 안창호 선생의 큰 절 때문에 유혹을 물리쳤다고 합니다. 오산학교를
세운 이승훈 선생은 감옥에 있는 3년 반 동안 변기통 청소를 하셨고, 오산학교에서도
줄곧 변기통 청소를 하셨다고 합니다. 학교의 설립자가 가장 낮고 더러운 일을 자처하신 겁니다."
윤창희 올림
흥사단 미주 위원장
Hung Sa Dahn a/k/a Young Korean Academy
흥사단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History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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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己愛他 - 島山 安昌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