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mmission of HUNG SA DAHN of AMERICA (미주위원부)

[동맹독서] 제3장(2) 새로운 교육 목표 - 스승 도산-장리욱 저 "도산의 인격과 생애"

admin 1 1711

장리욱은 그의 책 3 장의 소제목 “새로운 교육 목표”에서, 도산이 새로운 교육
목표를 가졌기 때문에, 다른 민족 지도자들과 다르다고 하였다. 도산의 새로운 교육
목표는 소크라테스, 석가모니, 예수와 같은 살아 있는 메시지를 가졌다고 고찰하였다.
도산의 일생은 “목적이 있는 뜻있는 삶”이었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Purpose Driven
Meaningful Life 라고 할 수 있겠다. 신화에 나오는 시지프는 최선을 다해서 둥근 돌을
뽀족한 정상에 올렸고, 그 돌이 떨어지면 다시 뒷발에 힘을 주고 두손은 바위를 붇들고
쉬지 않고 산 정상에 돌을 올렸다. 그 돌이 다시 산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것을 알았지만
말이다. 시지프와 마찬가지로, 도산은 그의 일생에 어떤 일에도 낙담하지 않고 쉬지
않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여 정진하였다. 그것은 한민족에 대한 도산이 뚜렷한
인생의 목표를 가졌기 때문이다. 바로 교육이었다. 장리욱의 말을 그대로 인용해보자.
“이제 도산의 경우, 그가 이 겨레의 참된 스승이 된다는, 또 선생이 된 것은 다른
점에서보다도 위에 지적한 위대한 스승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겨레에게 또 우리
청년들에게 크게 외쳐야 할 메시지를 가졌기 때문이다.” (P. 45) 장리욱은 계속한다.
“도산은 우리 민족성의 개선과 중흥을 위해서 비로소 새롭고 적절한 교육 목표를
뚜렷이 제시했다.” (P. 45)
도산의 교육 목표는 한민족이 나라를 빼앗길 정도의 최저로 떨어진 단점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부터서 시작하여,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이것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민족이 독립을 했을 때에, 그 때에는 한민족이 어떠한 상태로 독립을
맞이하고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지 말고 민족이 번영할 수 있겠는가를 철저한 과학적인
어프로치와 변증법적인 어프로치를 통해서 도출해낸 해답이었던 것이다. 도산에게는
그것은 결국 사람, 즉 인재를 기르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었고 그것은 교육만이 해결책
이었던 것이다.
도산의 사상을 연구하고 집대성하는 데, 장리욱이 크게 기여한 것 중의 하나는,
도산이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모든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어프로치하였다는

것을 증언한 것이다.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도산에게 그러한 사고력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이제야 이해가 되는 데, 그래서 장리욱은 이 책의 첫머리에 아이삭
뉴톤의 예를 든 것이다. 뉴톤은 과학적인 분석으로 인류의 역사를 바꾼 인물이다. 그
전의 중세의 캄캄한 우주에 대한 무지를 수학으로 풀어 버렸다. 인류 역사의 최대의
사건이다. 도산은 과학적인 분석으로 한민족의 미래를 제시하고, 캄캄하고도 절망적인
한민족의 문제를 풀려고 한 것이다. 이것이 장리욱이 우리에게 하는 말이다.
“...도산은 이 새 교육의 목표가 반드시 내용으로 삼아야 할 그 중요한 요소를
밝혀냈다. 이것은 주먹구구식의 작업이 아니다. 본래 모든 사물을 과학적 태도를 갖고
살피는 도산은 부패해진 우리 사회의 진상을 냉철히 검토하고 그 내용을 예리하게
분석한 것이다... 우리 국민 개개인이 근본적으로 불건한 거기에 탈이 있는 것이라고 그
큰 증세를 타진했다... 불건의 성격은 매우 비도덕적이라고 진단했다.” (P. 46)
“... 그가 살핀 한 도덕적 결함이라는 것은 과거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역사적,
지리적 여건은 물론이지만 다시 종교, 정치, 교육 등 모든 세력의 작용, 또 반작용에
의지해서 결국 민족 생명의 몇 가지 중요한 생명소를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P.46-47)
“ 이 생명소란 다름 아닌 무실, 역행, 충의, 용감의 네 가지 정신이다. 이 네 가지
정신적 요소가 우리 각개 국민의 생활태도를 지배하게 되는 그때서야 우리는 비로소
참된 자유와 독립을 누리는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p. 47) “그는 이 4 대 정신의
함양을 가지고 우리 민족 교육의 바탕을 삼아야 한다고 강조 역설하고 또 그 일생을
통해서 이 본질적 교육 사업이 간단없이 계속된...것이다.” (P. 47)
도산은, 한민족의 본질적인 불건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분석하여
무실역행 충의용감의 4 대 정신을 창조하였고, 한민족 교육의 본질적 목표로 세우고, 이
목표로 한민족의 문제를 풀 뿐만 아니라, 인류에 대한 교육의 목표로 삼은 것이다.
그래서 무실역행을 생명으로 삼고, 이를 나부터 실천하고, 흥사단이라는 단체적으로
실천하고, 한민족이라는 국민적으로 실천해야겠다하는 것이다. 이를 과학적으로,
교육적으로 연구하고, 그 실천 방안과 계획을 방법론적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한 사람이
바로 도산이다. 도산의 위대한 사상이 탄생하고, 특히 도산 교육 사상이 탄생한 것이다.


2018 년 3 월 21 일
윤창희 씀

1 Comments
admin 2018.03.22 07:54  
거수!

저는 약 5년 전부터, 도산의 단편적인 생각과 행동들이 모여, 위대한 "도산 사상과 철학"이 태동되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오늘 바로 도산의 수 제자인 장리욱 총장님의 책에서 그것이 증명된다고 생각합니다. 장리욱 저 "도산의 인격과 생애"의 제 3장 "스승 도산"에 대한 내용 중  2번째 소 제목 "새로운 목표"에서, 저는 도산의 위대한 교육 사상을 재 발견하였습니다. 도산의 교육 사상이 참 중요한 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장리욱 단우/총장님의 글이 중요하여, 총장님의 글을 책에서 많이 그대로 인용하였습니다. 도산의 위대한 사상과 철학을 수 제자로 부터 직접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한 내용이 첨부 파일에 있습니다.

윤창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