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사상연구소 설립 (가칭) - 105주년 창단일을 기념하여

거수!

오늘이 105살 된 흥사단의 생일입니다. 감격에 젖어, 새벽부터 단우 동지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도산과 1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격할 따름입니다. 5월 12일 어제는, 캘리포니아 주의 LA 지부와 OC 지부가 105주년 행사를 하였고, 오늘은 동부 3개 지부가 저녁 6시에 공동으로 행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멀리에 사시는 동지들이 출발하시겠구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단우 동지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까, 한없이 기쁩니다. 도산과 1세 단우들의 추진력은 바로 동지애에서 나왔습니다. 오늘 저는 하루종일 흥사단 일을 하면서 보낼 생각을 하고 있으며, 간단한 기념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13일, 흥사단 창단 105주년 생일을 맞이하여, 본 위원장은 단우 동지들과 긴밀히 상의드릴것이 있습니다. 창단일을 기하여 상의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본 email은 미주 위원부 확대 회의로 하여, 곧 바로 이사회 및 임원회의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단우 동지들과, 도산의 직제자인 장리욱 1세 단우의 저서 "도산의 인격과 생애"를 동맹독서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그냥 지나쳤던 "도산사상"에  대하여 더 깊게 생각하고 공부할 기회이었습니다. 제가 위원장으로 재직한 일년 반 동안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바로 2세 단우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준비 중입니다. 약 75% 정도 되었다고 봅니다. 영어권의 2세들과 청소년 프로그램 및 장학 사업을 준비한다는 것이, 환경과 생각하는 틀이 다르니까, 해보니까 아주 어렵습니다. 준비하는 중에 도산 사상을 더 구체적으로 확신하였고, 또 도산사상을 우리 흥사단이 껴안고 있지 말고, 세계화 (global)하여 더 많이 알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서, 미주위원부 안에 "도산사상연구소"를 설립하는 안건을 상정합니다. 저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