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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의 희망편지] 위인이란 민족을 위하여 묵묵히 일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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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이란 민족을 위하여 묵묵히 일하는 사람

 


 

   위인이란 별 물건이 아니요 위인의 맘으로 위인의 일을 하는 자가 위인입니다. 남이야 알거나 모르거나 욕을 받고 압박을 받아 가면서 자기의 금전·지식·시간, 자기의 정열을 다 내어 놓고 우리 민족을 위하여 일하는 그네들은 곧 위인의 맘으로 위인의 일을 하는 우리의 지도자가 될 만하기에 넉넉합니다.

 

 

      

 

'동포에게 고하는 글(갑자논설)' 중 '합동의 요건-지도자'라는 글의 일부로
1926년 8월 『동광』에 실렸다.( 『안도산전서』, 527쪽)

 

1 Comments
admin 2020.01.24 06:00  
도산의 희망편지가 왔습니다. 203번째 입니다. 이전의 도산의  희망편지는 흥사단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도산은  " 위인의 맘으로 위인의 일을 하는 자가 위인입니다"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것 같지만, 여기에 진리가 있습니다. "남이야 알거나 모르거나 욕을 받고 압박을 받아 가면서 자기의 금전·지식·시간, 자기의 정열을 다 내어 놓고 우리 민족을 위하여 일하는 그네들은 ... 우리의 지도자가 될 만하기에 넉넉합니다. "

도산의 정의대로 일하신 한민족의 위인은 당연히 충무공이 으뜸이 될 것입니다. 충무공은 두번의 백의종군, 여러번의 파직과 복직의 연속인 삶을 살았습니다. 모든 것이 정직과 원칙을 고수한 때문입니다. 공께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 일만 하셨습니다. 가시는 곳마다 일만 열심히 하셨습니다. 임진왜란을 1년 2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준비하셔서, 한민족을 혼자의 힘으로 지키셨습니다. 충무공이 아니었으면, 한민족이 그 때 망했을 것입니다. 100척이 안되는 함선으로 1,000 척의 일본 함대와 맞서 싸웠고, 만명이 안되는 군대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40만의 일본 군대와 싸웠습니다. 그리고 23전 23승이라는, 또 아군은 아주 적은 피해와 상대방은 큰 피해를 입힌, 세계적인 명장으로 태어 났습니다. 명 나라의 진린 제독은 충무공의 인격에 감화되어 나중에는 공을 진심으로 존경하여, 충무공 보다도 항상 한 걸음 뒤에 있었다고 합니다.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본의 해군제독 도고 헤이하찌로는, "나를 넬슨과 비교해도 좋으나, 충무공과는 비교도 안된다"라고 말해 당시 일본을 뒤 흔들었습니다. 한민족은 충무공을 잊었으나, 일본은 열심히 충무공을 연구하였습니다.

지금도 도산의 말대로, 묵묵히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바로 위인입니다. 첨부파일에 도산의 희망편지가 있습니다. (저의 흥사단 email 용량이 다 차서, 개인 email로 전송합니다)

윤창희 거수

흥사단 미주 위원장(Hung Sa Dahn  a/k/a Young Korean Academy)
도산사상연구소 (Dosan Institute)
흥사단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History Committee)
583 Skippack Pike, Suite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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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己愛他 - 島山 安昌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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