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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의 희망편지] 전국토를 잃은 우리가 어찌 평안하리오

admin 0 946

전국토를 잃은 우리가 어찌 평안하리오



 

 지금 일본인들은 가주에서 토지 매매 금지하는 사건으로 인하여 전국이 요동하여 전쟁을 하려고 교섭을 하는데, 우리는 토지 매매 금지보다  억만 배가 더 큰 전국을 잃었으니  어찌 앉아서 평안히 있는 것이 합당하다 하리오. 

* 가주 : 캘리포니아주

 

 

      

 

1913년 5월 12일 샌프란시스코 한인 예배당에서 행한 '재미한인의 실제 책임'이라는 연설의 일부다.(『안도산전서』, 5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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