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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보아도 풍기던 흥사단 향기 [장철우 단우]

거수!

어제 밤에 미국 동부 지역은 하얀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어떤 곳은 무려 1피트가 내려서, 나뭇가지는 무거운 눈으로 크게 휘어져 있습니다. 설경이 장관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하얀 눈처럼, 장철우 단우님이 기러기에 "흥사단 향기"라는 아름다운 글을 기고하셨습니다. 장철우 단우님이, 흥사단 향기를 대성빌딩에서 1세 단우들의 동지애를 직접 보고 기억하신 것을 쓰신 글입니다. 이러한 글이 왜 중요하냐 하면, 흥사단의 역사를 이어가기 때문입니다. (첨부파일 참조) 장철우 단우께서, 흥사단의 향기를 1967년도를 기준으로 삼으셨으니까, 주요한/안병욱 흥사단 단우들이 주축이 되어, 당시에 막 시작하는 "아카데미" 운동의 그 열기와 밑바탕을 흥사단 단소에서 감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은, 장철우 단우께서 하희옥 단우의 가족과 역사를 찾아 기쁨 마음으로 쓰신 글 입니다. 짧은 글이지만, 읽을수록 담백하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는 글입니다. 

하희옥 단우의 역사를 찾은 시작은, 뉴욕지부에서 한승인 단우가 쓰신 "민족의 빛 도산 안창호"를 보존하기 위하여 발행한 책에서 장철우 단우가 쓰신 추천사입니다. 흥사단 100주년을 기념하여, 당시에 뉴욕 지부 단우들이 수고를 많이 하여, 2014년 5월 13일에 재 발행하였습니다. 이 추천사에서 하희옥 단우 등을 흥사단의 "빛"으로 비유하셨는 데, 이번에는 "향기"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글을 한국의 MBC 방송국의 김영원 PD가 읽어 보고 미국까지 수소문하여, 이번에 하희옥 단우의 역사를 찾은 것입니다. 한승인 단우님의 책, "민족의 빛 도산 안창호"는 전자 ebook으로, 인터넷에 올라 와 있습니다. 

향기로 말하자면, "도산의 향기, 백년이 지나도 그대로"란 제목으로 쓰신, 윤병욱 단우님 (전 미주 위원장)이 아마,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은 2012년도에 나왔고,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쓰신 작품으로, 무려 615 페이지에 달합니다. "도산의 향기" 혹은 "흥사단의 향기"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고, 100년이 지나 보니, 도산/흥사단을 그대로 나타내는 어휘가 아닌가 싶습니다. 

윤창희 올림

흥사단 미주 위원장(Hung Sa Dahn  a/k/a Young Korean Academy)
도산사상연구소 (Dosan Institute)
흥사단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History Committee)
583 Skippack Pike, Suite 300
Blue Bell, PA 19422
United State of America
(C) (917) 280-3255
愛己愛他 - 島山 安昌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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