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뉴욕 지부 월례회 및 송년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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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위원부 단우동지 여러분!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올해도 이제 10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12월 17일 월요일에는 뉴욕지부의 월례회 겸 송년파티가 있었습니다. 정성껏 만찬을 준비해 주신 김순상/구혜란 단우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흥사단에 이렇게 사랑이 넘치는 줄은 새삼 몰랐습니다. 그동안도 맨해탄의 그 비싼 사무실을 흥사단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여 주신 정병은 단우께도 감사를 올립니다. 그날 저는 흥사단 단우로써 참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물론, 정광채 회장님의 수고를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정광채 회장님은 뉴욕 흥사단을 동포사회에 많이 알린 큰 공을 세우셨습니다. 특히, 뉴욕흥사단 주관 카톡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잘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뛰어난 송년파티인 것은 바로 2세 단우인 제니 장 단우의 "2019년YKA Leadership Program"에 대한 발표이었습니다. 제니 단우와 제가 일년 동안 준비한 프로그램을, 제니 단우가 총 12 페이지로 요약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이 발제문이 그냥 논문이 아니라, 4차산업혁명의 첨단 사업을 활용하고 있는 우수한 단우가 작성한 자료입니다. 제니 단우는 뉴욕타임즈에서 일했고, 지금은 미국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장래가 촉망되는 인재입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2세인 제니 단우가 도산정신을 완전히 이해하고 소화하여, 흥사단이 일반 단체와 뛰어난 점이 무엇인가를 12 페이지 마지막 장에 쓴 내용입니다. 바로 도산이 제시한 4대 정신입니다. 무실역행 충의용감을 "Truth, Action, Trustworthy, Bravery"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됐다! 저는 무릎을 쳤습니다. 흥사단이 살아 있구나!!!! 도산정신이야 말로 흥사단이 다른 단체와 구별된다는 제니 단우의 말입니다. 또 도산정신이 우리 운동의 목표라고 합니다. 놀라운 발견입니다. 저는 이러한 확신을 갖고, 2019년도에는 과감히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첨부파일에 YKA LEADERSHIP PROGRAM과 당일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서서 발제를 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제니 장 단우입니다. 지리산 등산을 하다가 다리를 다쳐 미주 위원부 총회를 참석 못하여,  제가 "지리산 산처녀 단우"라고 별명을 붙여 주었습니다. 


윤창희 거수

1 Comments
manbok 2019.05.30 03:43  
도산 4대 정신 : 무실,역행, 충의, 용감 "Truth, Action, Trustworthy, Bravery"
가슴에 새기겠습니다.